[성경본문] 신명기32:10-14절 개역개정10.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11.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12.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13.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14.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행동이나 사건의 결과가 그에 해당하는 원인에 의해 돌아온다는 것을 말합니다. 선한 행동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악한 행동을 하면 나쁜 결과를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만약 이 말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대로 적용 된다면 그들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 말이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떨까요? 저의 미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황무지에서 짐승들이 우글거리는 광야에서 호위하시고 보호해 주시고, 자신의 눈동자처럼 한 순간도 떠나지 않고 지켜주셨습니다. 자기 새끼를 사랑하기로 이름이 난 독수리처럼 홀로 그들을 독수리 날개로 없는 것처럼 보살펴 주셨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시고, 밭의 소산을 먹고 반석에서 꿀과 기름을 먹게 하시는 등 배불리 먹고 마시게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아버지의 품을 떠난 둘째 아들처럼, 하나님의 품을 떠납니다. 세상의 방법이라면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패망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리십니다. 참고 기다리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사랑으로 감싸시고 돌봐주십니다. 날마다 마을 어귀에서 집 나간 아들이 돌아올 때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끝까지 돌보시며 품어주실 것입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도 오래 참는 사랑으로 이웃을 축복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