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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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나님의 손 붙잡기2025-05-21 02:09
작성자 Level 10

[성경본문] 신명기32:26-35절 개역개정

26.내가 그들을 흩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에 대한 기억이 끊어지게 하리라 하였으나

27.혹시 내가 원수를 자극하여 그들의 원수가 잘못 생각할까 걱정하였으니 원수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수단이 높으며 여호와가 이 모든 것을 행함이 아니라 할까 염려함이라

28.그들은 모략이 없는 민족이라 그들 중에 분별력이 없도다

29.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30.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어찌 하나가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였으리요

31.진실로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아니하니 우리의 원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다

32.이는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독이 든 포도이니 그 송이는 쓰며

33.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맹독이라

34.이것이 내게 쌓여 있고 내 곳간에 봉하여 있지 아니한가

35.그들이 실족할 그 때에 내가 보복하리라 그들의 환난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닥칠 그 일이 속히 오리로다



'지난 과거를 기록한 역사가 현재나 미래에 무슨 도움이 될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고리타분한 이야기라고 터부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를 경험해 보지 않았기에, 과거를 기록한 책은 우리가 현재와 미래를 풍성하게 살 수 있는 좋은 교두보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어른의 경험보다는 '네이버'에 모든 것을 묻는 시대가 되고 말았지만, 직접 경험한 자보다 내용에 있어서 깊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 말씀도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동을 통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세워가는데 많은 도움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신의 이름이 존귀하길 원하십니다.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입은 하나님을 부르지만,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면, 이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갈 수 있다'라고 하신 것을 기억하면서 입술의 고백만이 아닌 행동의 고백이 이루어지길 축복합니다.

둘째, 우리는 분별력과 지혜를 키워야 합니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 지에 대한 분별력과 지혜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분별력과 지혜를 키우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분별력과 지혜가 없으면 자신의 종말을 준비할 수 없게 됩니다.
영원히 내일이 나에게 찾아올 것이라는 착각에 살 수밖에 없어서 내가 지은 죄를 오늘이 아닌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예배도 언제든지 드릴 수 있고, 말씀도 언제든지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종말을 맞이하는 자가 생각보다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영적인 분별력과 지혜를 날마다 키워나가길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삶의 승리의 주역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버리시면 천 명이 한 명에게 쫓기기도 하고, 만 명이 두 명에게 쫓길 수 도 있습니다.
이 말은 승리의 주역이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혼자서도 천 명을 능히 감당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삼손은 나귀 턱뼈 하나로 천 명의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게 되는 데, 삼손이 승리의 주역이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결과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승리의 길을 걷기 위해서 누구의 손을 붙잡으면 될까요? 

오늘부터 그 분의 손을 잡고 힘차게 출발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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