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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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마음을 주세요2025-05-19 07:02
작성자 Level 10

[성경본문] 신명기24:10-16절 개역개정

10.네 이웃에게 무엇을 꾸어줄 때에 너는 그의 집에 들어가서 전당물을 취하지 말고

11.너는 밖에 서 있고 네게 꾸는 자가 전당물을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12.그가 가난한 자이면 너는 그의 전당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13.해 질 때에 그 전당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려줄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공의로움이 되리라

14.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15.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16.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아무런 공로 없이 받은 자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으로부터 자유를 얻고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받았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을까요?
오늘 본문은 그것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웃의 전당물을 잡을 때, 채무자가 전당물을 가지고 나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가난한 채무자의 남은 재산을 존중하고, 억압적인 태도를 취하기 보다 자발적인 대응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이 때 만일 그 이웃이 입고 잘 옷을 전당잡았다면, 해 질 때는 그에게 다시 돌려주어 입고 잘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땅에서 겉옷은 밤의 추위로부터 지켜주는 생명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입니다.
그 무엇도 사람의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지금의 세상은 내가 손해 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사람의 생명이 희생되거나 갈등과 시기심으로 희생되고 있습니다.

천하보다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며,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다음은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을 학대하지 말고,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품군이 가난하기 때문에 그 품삯을 간절히 바라는 품군이 품삯을 미루는 것을 하나님께 호소하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질이 있고 없고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없는 자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물질로 판단되어질 수 없고, 나에게 하나님이 복으로 많은 물질을 주셨다면 그 물질을 선한 방법으로 흘려보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는 자식의 죄로, 자식은 아버지의 죄로 죽임을 당하지 않고, 각자의 죄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다른 사람에 의해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오직 일대일로 만나고, 상급도 일대일로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감당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우리가 반드시 따라야 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오늘도 그 일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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