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신명기24:17-22절 개역개정17.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 18.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19.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20.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21.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22.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오늘 반복하는 말씀은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일을 기억하라',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너희가 지금은 살만하고, 깨끗한 자들이라 생각할 지 모르지만, 얼마 전까지 애굽의 노예였고, 죄 가운데 살던 자란 말입니다. 그러니, 객이나 고아나 과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억압하지 말고 너희들이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베풀며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으로 죄를 용서 받고 구원을 받은 성도입니다. 그 사랑을 기억하면 누구도 사랑하지 못할 자가 업고, 누구도 안아주지 못할 자가 없습니다. 다음은 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정당한 판결을 통해 공의를 드러내야 합니다. 재판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면, 재판장은 의인은 의롭다고 하고 악인에게는 적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태형이 합당하면 죄의 경중에 따라 때리는 수를 적정하게 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40대를 넘기지는 말아야 합니다. 이유는 죄를 지은 형제를 경홀히 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명 존중을 잊고, 그 일에 흥분하는 죄를 지을 수 있다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하나님의 공동체는 각자에게 수고한 대로 정당한 삯과 대가를 합당하게 지불해야 합니다. 즉, 곡식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인가 일을 해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삶입니다. 지금은 대부분이 그 자리에게 있지만, 내가 오너가 되었을 때 오늘 말씀처럼, 사회적으로 어려운 자들을 어떻게 섬길 것인지를 지금부터 고민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고민을 한 오너와 그렇지 않은 오너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는 자를 하나님은 어떤 방법을 동원하셔서라도 반드시 사용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의 자리에 서 있음을 고백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고민하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