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신명기28:64-68절 개역개정64.여호와께서 너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 네가 그 곳에서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목석 우상을 섬길 것이라 65.그 여러 민족 중에서 네가 평안함을 얻지 못하며 네 발바닥이 쉴 곳도 얻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거기에서 네 마음을 떨게 하고 눈을 쇠하게 하고 정신을 산란하게 하시리니 66.네 생명이 위험에 처하고 주야로 두려워하며 네 생명을 확신할 수 없을 것이라 67.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이 보는 것으로 말미암아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 68.여호와께서 너를 배에 싣고 전에 네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네가 다시는 그 길을 보지 아니하리라 하시던 그 길로 너를 애굽으로 끌어 가실 것이라 거기서 너희가 너희 몸을 적군에게 남녀 종으로 팔려 하나 너희를 살 자가 없으리라
하나님은 말씀에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흩으시고, 흩어진 곳에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목석 우상을 섬기게 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을 섬기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결과가 어떤가요? 평안함을 얻지 못하고, 쉴 곳도 얻지 못하고, 마음은 두려워 떨고, 눈은 쇠하고 정신은 산란하게 됩니다. 생명은 위험에 처하고 주야로 두렵고 생명의 위협 가운데 살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떠난 자의 삶은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게 됩니다. 무엇을 해도 평안하지 않고, 쉬어도 피곤이 사라지지 않고, 작은 소리에도 가슴이 철렁하는 병든 자의 모습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낭떠러지에서 썩은 밧줄을 붙잡고 언제 떨어질 지 모르는 불안 속에 하루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아침에는 지나간 저녁이 그립고, 저녁은 지난 아침을 그리워하는 밤이고 낮이고 공포에 시달리며 살게 됩니다.
다시금 비참했던 애굽의 시절을 다시 살아가야 하며, 어떻게 해서든지 그 시간과 공간을 벗어나려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사 주지, 받아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는 더이상 쓸데없는 무용지물과 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보배롭고 존귀하게 사는 것과는 아주 대조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 얼마나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육적으로도 영적으로도 평안함을 누리며, 영원한 삶을 확신하며 살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