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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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속의 죽음을 생각하며2025-05-19 06:12
작성자 Level 10

[성경본문] 신명기21:1-9절 개역개정

1.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피살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 쳐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

2.너희의 장로들과 재판장들은 나가서 그 피살된 곳의 사방에 있는 성읍의 원근을 잴 것이요

3.그 피살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이 그 성읍에서 아직 부리지 아니하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취하여

4.그 성읍의 장로들이 물이 항상 흐르고 갈지도 않고 씨를 뿌린 일도 없는 골짜기로 그 송아지를 끌고 가서 그 골짜기에서 그 송아지의 목을 꺾을 것이요

5.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갈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될 것이니라

6.그 피살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모든 장로들은 그 골짜기에서 목을 꺾은 암송아지 위에 손을 씻으며

7.말하기를 우리의 손이 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우리의 눈이 이것을 보지도 못하였나이다

8.여호와여 주께서 속량하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하시고 무죄한 피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 중에 머물러 두지 마옵소서 하면 그 피 흘린 죄가 사함을 받으리니

9.너는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여 무죄한 자의 피 흘린 죄를 너희 중에서 제할지니라


오늘 말씀은 피살된 시체가 그 살인자가 알 수 없이 발견된 경우에 대한 규정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나안 땅은 거룩한 곳입니다.
그 땅에서 죄는 철저히 씻고 가야 합니다.

만약 살인자를 알 수 없는 시체가 발견되면 그 피살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이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 부리지 않고 멍에를 메지 않은 암송아지를 취하여 물이 항상 흐르고 씨를 뿌린 일도 없는 골짜기로 가서 송아지의 목을 꺾어 피 흘림에 대한 대속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레위 자손 제사장이 그 곳에 참석해서 절차를 지켜봐야 합니다.

성읍 장로들이 목을 꺾은 암송아지 위에 손을 씻으며, '우리의 손이 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우리의 눈이 이것을 보지도 못하였나이다'라고 고백하며, '주께서 속량하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하시고 무죄한 피를 주위 백성 중에 머물러 두지 마옵소서'라고 하면 그 피 흘린 죄가 사함을 받게 된다고 말합니다.

레위기를 보면 죄의 비중에 따라 송아지, 염소, 양을 제물로 드리는 경우들을 보게 됩니다.
또한 영향력이 큰 지도자의 범죄나 대중의 범죄는 송아지를 잡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염소나 양을 드리게 되는데, 오늘 본문에서 송아지를 잡아 드리는 것을 보면 생명의 가치가 매우 소중하니 소중히 여기라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희생은 온 인류의 생명을 대속하는 것이기에 가장 존귀한 자의 희생을 요구했습니다.
송아지가 한 생명의 죄를 제하였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온 인류의 죄를 제한 것입니다.

이 사랑을 받은 우리는 또다른 자들의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그들이 죄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야 하고, 기도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이 그들에게 미칠 수 있도록 중보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가 어느 한 사람을 살리게 되는 일에 우리 모두가 쓰임 받게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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