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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같은 시대를 살아도 달라야 합니다2025-05-19 06:12
작성자 Level 10

[성경본문] 신명기21:10-17절 개역개정

10.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울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손에 넘기시므로 네가 그들을 사로잡은 후에

11.네가 만일 그 포로 중의 아리따운 여자를 보고 그에게 연연하여 아내를 삼고자 하거든

12.그를 네 집으로 데려갈 것이요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13.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네 집에 살며 그 부모를 위하여 한 달 동안 애곡한 후에 네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의 남편이 되고 그는 네 아내가 될 것이요

14.그 후에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의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받고 팔지 말지라 네가 그를 욕보였은즉 종으로 여기지 말지니라

15.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16.자기의 소유를 그의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17.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나안 땅에 사는 백성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는 전쟁에 나가 승리하고 포로로 잡은 여자 중에 사랑의 감정을 느껴 아내로 삼고자 할 때입니다.

고대근동에서 포로는 인간으로서의 존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내로 삼고자 할 때 여인에게 정결예식을 치르게 함으로 옛 신분을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게 해야 했습니다.
자기 집에서 1개월 동안 그녀의 죽은 부모를 위해 애곡한 후에야 아내로 삼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시간이 지나 그 여인에서 기쁨을 느끼지 못할 경우에는 종으로 파는 것이 아니라 여자의 마음대로 완전한 자유를 허락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고대근동 나라에서 전쟁에서 사로잡은 포로를 대하는 것과 전혀 다른 방식입니다.
'긍휼과 자비'가 바탕이 된 규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더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세상이 다 그렇게 하니, 우리도 그렇게 하는 것이 무엇이 나쁘냐?'라며 세상의 행동과 같이 살아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어리석고, 우둔한 행동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라면 미련하게 보여도 그 길을 걷고, 그 방법을 선택하길 축복합니다.

다음은 한 사람이 두 아내가 있는데, 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았는데 둘 다 아이를 낳았는데, 미움을 받는 아내의 아이가 장자가 되면 자기 소유를 나누는 날에 사랑하는 아내의 아들을 장자로 삼아 참 장자의 아들보다 앞세우면 안 됩니다.
미운 아내의 아들이라도 그가 장자라면 반드시 두 몫을 주어야 합니다.
이유는 그가 기력의 시작이며 장자의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행동이 정직과 공의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도 교회도 분명히 순서가 있고, 질서가 있음에도 내가 좋아하는 순서로 나타나고,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순서와 질서를 내가 규정하려는 교만한 마음 때문입니다.

내가 주인되어 사는 것이 행복해 보이고, 멋진 인생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질서 안에서 하나님을 주인공 삼아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는 것을 잊지 않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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