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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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순종의 아름다움2025-05-19 06:13
작성자 Level 10

[성경본문] 신명기21:18-23절 개역개정

18.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의 아버지의 말이나 그 어머니의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부모가 징계하여도 순종하지

19.그의 부모가 그를 끌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20.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듣지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면

21.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22.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23.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서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부모에게 그 자녀를 오직 말씀으로 양육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녀들이 불순종 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부모의 말과 장계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의 부모가 그 아들을 끌고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 방탕하여 술에 찌들린 자임을 고백하면 모든 성읍 사람들은 그를 돌로 쳐 죽여야 합니다.

그렇게 악을 제하면 그런 상황을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 명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깨끗한 물에 잉크 한 방울이 떨어지면 더 이상 깨끗한 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깨진 유리창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입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부모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다고 '돌로 쳐죽여야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22-23절에서는 어떤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지으면 죽여 나무 위에 매달았습니다.
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시체를 매달아 두는 것이 통상적 관례입니다.
새들의 먹이가 되게 해서 매장을 할 수 없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죽여 나무에 매달았을 경우에 그 시체를 밤새도록 두어서는 안 되고, 바로 그날 장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나무에 매달린 자는 이미 저주를 받은 자이므로, 저주받은 대상을 땅 위에 방치한다면, 그 땅 역시 저주 받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은 생기가 가득한 곳 이어야 합니다.
죄와 죽음으로 오염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가 생기가 가득하고, 생명이 자라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것은 작은 것이라도 간직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작은 죄라도 하나님께 내어 놓음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옮겨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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