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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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온전한 사역과 신앙2025-05-19 06:07
작성자 Level 10

[성경본문] 신명기18:1-8절 개역개정

1.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이스라엘 중에 분깃도 없고 기업도 없을지니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물과 그 기업을 먹을 것

2.그들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기업을 가지지 않을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니 그들에게 말씀하심 같으니라

3.제사장이 백성에게서 받을 몫은 이러하니 곧 그 드리는 제물의 소나 양이나 그 앞다리와 두 볼과 위라 이것을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4.또 네가 처음 거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네가 처음 깎은 양털을 네가 그에게 줄 것이니

5.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택하여 내시고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하셨음이니라

6.이스라엘 온 땅 어떤 성읍에든지 거주하는 레위인이 간절한 소원이 있어 그가 사는 곳을 떠날지라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 이르면

7.여호와 앞에 선 그의 모든 형제 레위인과 같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나니

8.그 사람의 몫은 그들과 같을 것이요 그가 조상의 것을 판 것은 별도의 소유이니라



레위 사람 제사장과 레위의 온 지파는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하는 대신 하나님께 바친 화제물과 기업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어 주십니다.


백성들은 소나 양의 앞다리, 두 불, 위, 곡식, 포도주, 기름, 처음 깎은 양털을 제사장에게 주어야 하는데, 이 모든 좋은 것을 제사장들에게 돌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택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된 자들은 언제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함께 하는 자들에 의해 가고 서고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받았기에 언제나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섬김의 길을 걸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을 잘 섬긴다는 것은 그분이 선택한 리더십에 대한 나의 태도를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순장의 리더십, 교사의 리더십, 당회의 리더십에 매번 부딪히는 것이 개혁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신 리더십에 온전히 따르는 것이 참 개혁이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의 참 모습입니다.

또한 레위인이 '간절한 소원'이 있어 그가 사는 곳을 떠나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 이르면 기존의 레위인처럼 똑같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몫도 같고, 조상의 것을 판 것은 별도의 소유로 인정해야 합니다.

'간절한 소원'은 단지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가려는 인간적 욕심이 아닌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섬기고자 하는 영적인 갈망을 말합니다.

어느 목사님께 파트 사역자를 몇 달동안 뽑지 못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꽤 많은 성도가 모이는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사역자를 뽑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도심에 있지 않고, 대형교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신학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 현실이라는 장벽 앞에 그 뜨거움은 다 사라지고 대형교회, 도심교회에 사역하는 것이 소원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역자만 그렇지 않습니다.
성도들도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를 섬기기 보다는 대형교회에서 편한 신앙의 길을 하려는 자들이 많습니다.

산돌교회는 크지도 않고, 도심 중심에 있지도 않습니다.
매일 말씀묵상을 해야 합니다.
25주 제자교육도 해야 하고, 금요일마다 말씀 나눔 모임도 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할 것이 많아 편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조금의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산돌교회를 섬기는 여러분들은 대단히 훌륭하고 멋진 성도입니다.

오늘 12시에 이영민형제와 김하은자매의 결혼예식이 있습니다. 

우리의 멋짐을 보여주는 복된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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