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신명기31:19-23절 개역개정19.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쳐 그들의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20.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21.그들이 수많은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 나는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아노라 22.그러므로 모세가 그 날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쳤더라 23.여호와께서 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신하여 고통 속에 빠질 때에 부를 노래를 써서 가르쳐 부르게 하십니다. 고통 가운데 백성이 이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요구를 성취하지 못한 실패를 증거하고, 그 죄를 고백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번역이 되지 않았지만, '너희를 위하여' 노래를 쓰라고 하십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배워 부를 노래는 하나님만을 위한 노래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노래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목적은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로지 택하신 백성들 생각뿐입니다.
아버지를 버리고 떠난 둘째 아들을 기다리던 아버지의 마음처럼, 그들이 돌아올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또한 여호수아에게 새로운 리더십을 주시면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강함과 담대함은 여호수아에게서 스스로 나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즉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소유할 때 나오는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한 삶을 살고 싶나요?
체육관에서 격투기를 배우고, 공동묘지에서 담력훈련을 해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의지하면 우리 안에 강함과 담대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보다 강한 것이 있나요?
그 분을 연약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있나요?
모든 것이 그 분 아래 놓인 것이니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주시면 나는 강하고 담대한 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거룩한 주일입니다.
오늘의 주인은 내가 아닌 하나님입니다.
당연히 예배의 주인도 내가 아닌 하나님입니다.
그 마음으로 함께 할때 우리 안에 강하고 담대함이 가득 부어짐을 믿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