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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하는 자와 축복을 받는 자 오치환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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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신명기33:1-11절 개역개정

1.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2. 그가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추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에 강림하셨고 그의 오른손에는 그들을 위해 번쩍이는 불이 있도다

3.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의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4.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령하였으니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5. 여수룬에 왕이 있었으니 곧 백성의 수령이 모이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함께 한 때에로다

6. 르우벤은 죽지 아니하고 살기를 원하며 그 사람 수가 적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7. 유다에 대한 축복은 이러하니라 일렀으되 여호와여 유다의 음성을 들으시고 그의 백성에게로 인도하시오며 그의 손으로 자기를 위하여 싸우게 하시고 주께서 도우사 그가 그 대적을 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8.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 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

9. 그는 그의 부모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내가 그들을 보지 못하였다 하며 그의 형제들을 인정하지 아니하며 그의 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은 주의 말씀을 준행하고 주의 언약을 지킴으로 말미암음이로다

10.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 위에 드리리로다

11.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

제공: 대한성서공회

오늘 본문을 포함한 신명기 33장은 야곱처럼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12지파를 축복한 내용입니다.


지난 40년의 세월동안 무척이나 모세를 힘들게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는 모세를 보면서, 우리도 어떤 율법의 잣대로 판단하기보다는 복음과 축복으로 함께 하는 자들을 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철저히 이스라엘을 향해 은혜로 다가오셨습니다.
38년 된 병자가 있는 베데스다 연못으로 가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게 다가가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십니다.
그들의 삶을 보면 조금도 은혜를 받을 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들과 동행하시고, 사랑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나를 위해 애쓰고 힘쓰는 자들, 나를 사랑해 주는 자를 사랑하는 것에 만족하면 안 됩니다.
상대방이 때로는 나를 힘들게 하고, 고통의 길을 걷게 해도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 사랑이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사랑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6절부터 각 지파에 대해 축복을 합니다.
첫 번째는 르우벤입니다.
죽지 아니하고 사람 수가 적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야곱은 자신의 침상을 더럽힌 일로 탁월하지 못할 것이라 말합니다. 장자권을 상실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르우벤의 자손의 번성을 축복하는 것을 봅니다.

두 번째는 유다의 축복입니다.
백성 앞에 왕적인 지위를 가지고 영적 전투에 앞장서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 대적을 치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유다지파는 모세의 축복처럼 에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고, 말씀을 성취하게 됩니다.

우리는 영적전투에 투입된 군사들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전쟁에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대적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다른 것을 의지하는 자가 아닌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 번째는 레위지파에 대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법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맛사와 므리바 사건에서 하나님의 테스트에 합격합니다.
다른 지파들처럼 하나님을 불평하는 악행에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을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에 드리는 실질적 영적 장자의 역할을 감당하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무엇을 하든지 불평과 불만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일을 할 때도 자신의 뜻과 다르면 모든 것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자신의 불평이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하나님의 일을 거스른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나, 내가 아니면 누가 교회를 바로 세울 수 있나'라며 늘 열심을 다해 앞장서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셔서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내 생각이 다 맞지 않습니다.
내 생각과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고, 더욱이 공격이 대상이 될 수도 없습니다.

다름을 인정하며 오직 말씀에 비추어보고, 말씀은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 지를 보아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의 말씀묵상은 멈추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으로 시작하는,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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