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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해지는 축복 오치환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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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신명기33:22-29절 개역개정

22. 단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단은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로다

23. 납달리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은혜가 풍성하고 여호와의 복이 가득한 납달리여 너는 서쪽과 남쪽을 차지할지로다

24.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아들들 중에 더 복을 받으며 그의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의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25.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가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26.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27.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28.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단, 납달리, 아셀 지파에 대한 모세의 축복입니다.


누군가에게 축복과 칭찬의 말을 듣는 것은 참 유쾌한 일입니다.
그 말처럼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말을 듣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목회자지만, 성도로부터 칭찬을 받으면 행복합니다.
아내로부터 칭찬을 받아도 행복합니다.
자신을 칭찬하는 데 싫어하거나 칭찬하는 사람을 미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반대로 누군가로부터 질책을 받거나, 끌어내리는 말을 들으면, 비록 내가 잘못했어도 '그래! 내가 잘못했으니, 그런 말을 들어도 싸다'라는 생각보다는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모세는 12지파를 축복합니다.
그 말을 듣고 자신의 말을 잘 따라 줄 것을 기대하거나, 지도자로서의 권세를 더 누리려고 한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죽음을 알고 죽기 전(1절)에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한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축복은 어떤 이유도 없는 자신의 마음을 전한 것입니다.
비록 광야 40년의 시간동안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사사건건 불평과 불만의 이야기를 내뿜는 백성이었지만, 마지막까지 그들을 축복하는 모세가 오늘따라 더 멋지고 본받아야 할 사람으로 보입니다.

나의 평소의 말에 어떤 축복이 있는지, 어떤 칭찬이 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말에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말을 듣고 자란 자녀는 부정의 골짜기를 걷게 되고, 남에게 칭찬보다는 책망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긍정의 말을 듣고 자란 자녀는 또다시 긍정의 에너지를 누군가에게 전하며 살게 됩니다.
어떤 자녀가 세상에 힘이 될 수 있을까요?

'공부해라', '그렇게 공부 안해서 도대체 뭐가 되려고 하니?'라는 말보다는 '잘했어!', '넌 할 수 있어!', '너는 어떻게 그렇게 예쁜 말을 할 수 있니?'라는 칭찬의 말과 격려의 말이 더 필요합니다.

모세의 축복의 말처럼 단과 납달리와 아셀지파는 강하고, 은혜로와 복이 가득한 지파로, 형제에게 기쁨으로 능력있게 살게 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축복을 누리기에 충분하다는 말을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라는 말로 대신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구원을 얻은 행복한 백성입니다.

나의 저주와 부정의 말이나 행동으로 그 행복을 빼앗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축복의 말과 선한 행동으로 그 행복을 더 안겨주는 공동체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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